올해 안으로 우편 용기 RFID 시스템 개발에 전력


▲ 우편물류 로드맵





우편물류의 RFID 기술 적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ETRI 우정기술연구센터는 올해 안으로 우편 용기용 RFID 시스템 개발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현재 대전 교환센터를 비롯, 대전집중국와 천안집중국을 대상으로 시험적으로 우편 용기용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ETRI 우정기술연구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우편용기 500여대에 태그를 부착하고, 대전교환센터와 대전집중국, 천안집중국에만 리더 30여대를 설치해 우편용기 인아웃 체크와 발송도착 업무처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기술적인 문제가 돼 왔던 간섭문제는 덴스모드 기술과 시분할 기술 등이 하드웨어에 적용되면서 어느정도 해결기미를 보이고 있다.

ETRI 우정기술연구센터는 우편 운송용기 관리에 RFID 기술 도입이 성공적이고,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타당성이 입증되면 소포 등 개별 우편물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TRI 우정기술연구센터는 '우편물류에 RFID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로드맵'을 통해 올해 우편용기 현장 시범운용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여기에는 우편용기 RFID 시제품 개발과 우편용기 RFID 정보처리 기반 기술, 우편용기 처리 프로세스 개발 등이 포함돼 있다. 내년에는 우편소포 시범운영을 위해 시제품 기반 구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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