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차세대 가상화 애플리케이션에 성능과 유연성, 보안 제공

 
[아이티데일리] AMD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GPU 기반 가상화 애플리케이션 ‘앱스트림 2.0(AppStream 2.0)’이 자사 ‘라데온 프로(Radeon Pro)’ 그래픽카드로 구동된다고 14일 밝혔다.

AWS ‘앱스트림 2.0’은 표준 윈도우 생산성 앱부터 강력한 디자인·엔지니어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앱을 지원하는 브라우저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스트리밍 서비스다. ‘라데온 프로’ 기술은 워크스테이션급 성능을 클라우드부터 가상화된 커넥티드 디바이스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라데온 프로’ 가상화 GPU는 하드웨어 기반 GPU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멀티 유저 GPU(Multi-User GPU)’ 기술이 특징이며, ‘싱글루트 I/O 가상화(SR-IOV, Single Root I/O Virtualization)’를 기반으로 한다.

SR-IOV는 하드웨어 내 GPU 스케줄링 로직으로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품질의 서비스를 보장하며, 가상머신(VM)의 데이터 통합과 하드웨어 자체의 메모리 보안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보호한다. 이로써 하나의 VM이 다른 VM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도록 방지한다.

또한 SR-IOV는 그래픽카드의 모든 그래픽 관련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에 제공하며, ‘다이렉트X(DirectX)’나 ‘오픈GL(OpenGL)’과 같은 그래픽 API 뿐만 아니라 ‘오픈CL(OpenCL)’과 같은 그래픽카드의 컴퓨트 API까지 전반적인 가상화를 지원한다.

AMD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애플리케이션 가상화에 우수한 성능과 고도의 유연성, 강력한 보안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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