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C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참가, 자사 솔루션 및 보안 역량 공유

 
[아이티데일리]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손부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IBC 2017’에서 자사 미디어·광고 전송 기술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아카마이가 선보이는 ‘미디어 서비스 라이브(Media Services Live, MSL)’는 온디맨드 및 실시간 리니어 스트리밍을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솔루션이다. ‘MSL’에 탑재된 ‘라이브오리진(liveOrigin)’ 기능은 TV 방송 수준의 인제스트, 지연시간 단축, 자가 복구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리포팅 등 4가지 요소로 구성돼 TV 방송급 리니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아카마이의 콘텐츠 전송 기능을 확장시킨 ‘미디어 가속(Media Acceleration)’ 기술은 애플리케이션이 다수의 경로와 소스를 통해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이나 동일한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는 인접한 디바이스 등, 가장 효율적인 소스로부터 안전하게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 초 공개된 미디어 가속 기술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성능을 개선해 온라인 시청자에게 몰입도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결합돼 사용자 환경 및 현지 네트워크 조건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비디오 전송을 지원한다.

아울러 아카마이는 광고 기술 전문 기업 요스페이스와 협업해 라이브 및 온디맨드 비디오 스트리밍으로 전송될 수 있는 ‘서버측 광고 스티칭(server-side ad stitching)’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카마이의 ‘동적 광고 삽입(Dynamic Ad Insertion)’ 기능을 활용하면 시청자에게 TV와 동일한 수준의 시청 경험을 끊김 없이 전송하면서 온라인 광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이 밖에 ‘아카마이 미디어 분석 툴’은 아카마이 방송운영관제센터(BOCC) 및 방송운영지원시스템(BOSS)을 통해 오리진 서버와 시청자 사이에서 인사이트와 텔레메트리(telemetry)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비디오 운영성능에 대한 우수한 관리 역량 및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선제적 모니터링 및 성능 측정이 가능하다.

한편, 아카마이는 미디어 기업들이 직면한 웹 기반의 사이버 위협을 차단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회사는 미디어·방송 부문의 CTO, CIO, CISO, CDO가 모여 사이버 전쟁의 시사점, 사이버 위협을 예측하는 방법, 공격을 관리하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는 ‘IBC 2017 사이버 보안 C-테크 포럼’의 주요 후원사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IBC 2017의 교육 컨퍼런스 트랙에서는 제이 콜리(Jay Coley) 아카마이 보안기획 및 전략담당 수석 디렉터가 ‘숫자로 보는 안전: 사이버 공격에 함께 대응하기’, ‘새로운 미디어 시대에 효율적인 클라우드 보안 전략 수립 방법’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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