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및 비디오 프로세싱에 10배 가속화 제공

 
[아이티데일리] 자일링스코리아(지사장 안흥식)는 화웨이가 새로운 가속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부로 첫 번째 FP1 인스턴스를 구동하기 위해 ‘버텍스 울트라스케일플러스(Virtex UltraScale+)’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를 채택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웨이의 FPGA 가속화 클라우드 서버(FACS, FPGA Accelerated Cloud Server)는 사용자가 화웨이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새로운 FPGA 기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배포 및 게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화웨이 FACS는 전체 인프라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자일링스의 기술은 머신 러닝, 데이터 분석 및 비디오 프로세싱과 같은 컴퓨팅 집약적인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10~50배의 가속을 제공할 수 있다.

언제든지 재구성 및 재프로그래밍이 가능한 FPGA의 고유 특징은 오늘날 데이터센터에서 핵심적인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자일링스 FPGA는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서로 다른 설계를 통해 다음 작업량을 1초 내에 신속하게 변경할 수 있다. 그 결과 FPGA는 복잡하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작업에서 요구되는 유연성과 애플리케이션의 범위, 빠른 속도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CPU와 일반 ASIC으로는 불가능하다. 화웨이는 FPGA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갖추고 있으며, 텔레콤 및 데이터센터 시장을 위한 FPGA 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글로벌 연구 센터를 갖고 있다.

스티브 란그릿지(Steve Langridge) 화웨이 캐나다 연구 센터 및 센트럴 하드웨어 협회 이사장은 “화웨이 FACS는 완벽하게 집적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개발자와 배치 관련 지원에 이르기까지 동급 최상의 산업 툴 체인과 화웨이의 중요한 FPGA 엔지니어링 전문지식을 제공한다”면서, “자일링스는 FPGA 가속화 분야의 업계 선두 업체이며, 연구소 및 표준 그룹 모두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FPGA 가속화 클라우드 서버는 현재 화웨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사용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공개용 베타 서비스에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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