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노드 성능 및 확장성 향상에 주력

 
[아이티데일리] 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오픈소스 DBMS 신제품 ‘큐브리드 10(CUBRID 10)’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큐브리드 10’은 지난 ‘큐브리드 9’ 출시 이후 4년 간의 준비 기간을 걸쳐 공개한 메이저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전체 스토리지 모듈을 재작성함으로써 단일 노드에서의 성능과 확장성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성능 측면에서는 이전 버전인 ‘큐브리드 9.3’ 대비 TPC-C 벤치마크 최적 워크로드는 약 2배, 최대 tpmC는 약 80% 증가했다. 또한 시스벤치(Sysbench) 기준으로는 30%, YCSB(Yahoo Cloud Serving Benchmark)는 50~65%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TPC-W의 경우 쇼핑 믹스가 6배, 주문 믹스가 4배 향상됐다.

기능 측면에서는 CTE(Common Table Expression)를 추가함으로써 재귀적 쿼리(Recursive Query) 등 복잡한 쿼리를 쉽고 명확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타임존(Timezone) 데이터 타입을 추가하고 관련 함수를 지원한다. 또한 워크로드가 많은 경우를 위한 HA(High Availability) 기능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복제 지연을 감소시켰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클라우드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오픈소스 DBM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제품 경쟁력 강화와 비용절감이라는 2개의 키워드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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