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1년 이용권 및 전용 프렌즈 피규어 제공

▲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

[아이티데일리] 카카오는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Kakao Mini)’의 예약 판매를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모바일 주문 생산 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미니’의 예약 판매 가격은 59,000원으로 책정됐다. 정식 판매가 119,000원에서 약 50% 할인된 가격이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무제한 듣기가 가능한 ‘멜론 스트리밍 클럽’ 1년 이용권 혜택과 ‘카카오미니’ 전용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종을 제공한다. 예약 구매자들은 10월 중 제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정식 판매는 10월 말부터 시작한다.

‘카카오미니’는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아이)’가 적용된 기기로, 카카오 계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연동된다. “헤이카카오”로 스피커를 깨워 대화를 나누고 음성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일정, 알람, 메모를 등록·확인하거나 뉴스, 환율, 주가, 운세 등 다양한 정보를 음성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특히 ‘멜론’의 방대한 음악DB와 ‘카카오I’의 추천엔진을 결합,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이용자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음악도 들려준다는 설명이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미니’는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며, 이를 통해 택시 호출, 음식 주문, 장보기부터 금융, IoT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영역이 늘어나게 된다”며, “다양한 외부 파트너와의 연결을 통해 수많은 기능이 더해지며 ‘카카오미니’ 생태계를 만들어낼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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