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이셋코리아(대표 김남욱)는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을 도입한 후 운영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안티바이러스 관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업 네트워크내의 모든 PC에 설치되고 관리돼야 하는 안티바이러스솔루션의 특성과 국내의 안티바이러스솔루션 가격이 낮게 책정된 문제 때문에 안티바이러스 관제 서비스가 보급되기는 어려웠다. 다른 한편으론 엔드포인트를 대상으로 한 공격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보안솔루션은 안티바이러스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 비용 등의 문제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셋 안티바이러스 관제 서비스는 이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티바이러스솔루션 설치는 물론, 대상 기업의 IT 환경에 맞는 정책, 침입 모니터링 및 월간 리포트 생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관리 서버를 이용하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 고객사는 별도의 관리 서버를 구축할 필요가 없으며,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관리 서버에 접속하면 각 PC의 보안 수준과 상태를 자체적으로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김남욱 이셋코리아 대표는 “현존하는 다양한 보안 솔루션 중 안티바이러스 만큼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보안 솔루션을 없다”며, “하지만 비싼 보안 솔루션이라도 관리가 동반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국내 중소규모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안티바이러스 관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