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자연어처리 등 AI 기술 기반 학습 서비스 제공

 
[아이티데일리] 마인즈랩(대표 유태준)과 아이비즈아카데미(회장 석영로)가 원어민 강사의 지도 아래 인공지능(AI)과 단계별 영어 회화 학습이 가능한 ‘마인즈 잉글리시’ 서비스를 11일 공개했다. ‘마인즈 잉글리시’는 오는 10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마인즈 잉글리시’는 마인즈랩의 음성인식 기술과 자연어 처리 등 주요 AI 기술을 도입한 영어 회화 학습 및 교육 서비스다. 사용자는 AI와의 대화를 통해 반복적으로 회화 시나리오를 학습할 수 있으며, AI는 사용자의 발음과 발화를 인식해 억양·발음·인칭·시제 등 문법적·의미적 정확도 평가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마인즈랩 측은 ‘마인즈 잉글리시’에 도입된 음성인식 엔진이 초등학교 저학년 특유의 발화 특징이나 한국인의 발음 습관이 반영된 ‘콩글리시’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비즈아카데미 소속의 현지 원어민 전문 강사로부터 전화나 화상연결을 통한 학습 관리를 받을 수 있어 보다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마인즈랩은 우선 초등학교 저학년과 왕초보 단계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초급·입문 코스를 시작으로, 학습 코스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한 아이비즈아카데미의 콘텐츠 제작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 AI 콘텐츠 제작이나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관련 업체에 기업용으로 제작된 AI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패키지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마인즈 잉글리시’는 AI 플랫폼을 활용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AI 영어 회화 교육 서비스”라며, “사용자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영어 회화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습 코스 및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할 것“라고 말했다.

석영로 아이비즈아카데미 대표는 “시중에 나온 초급자 대상의 영어 회화 서비스는 유명 강사의 강의를 인터넷 강의 등의 형식으로 보는 데에서 그쳤다”며, “‘마인즈 잉글리시’는 AI와 실제로 말하면서 사용자가 학습 내용을 완전하게 숙지할 때까지 연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