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SW체계 선진화 및 SW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앞줄 왼쪽 3번째부터) 김태열 NIPA SW산업진흥본부장, 임영갑 육본 정보화기획참모부장, 지인호 홍익대 과학기술대 학장

[아이티데일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윤종록)이 육군본부 및 홍익대학교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국방 소프트웨어(SW) 체계 선진화와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육군은 국방SW의 신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NIPA ‘SW프로세스(SP) 품질인증제도’ 중심의 조달·개발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으며, NIPA는 국방SW 개발에 참여하는 기업에 SW공학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홍익대학교는 한국형 SW개발체계에 맞춘 ‘SW가시화(SW Visualization)’ 기술을 제공하고 전문인력 교류에 나설 계획이다.

임영갑 육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만큼 유연하고 민첩한 국방SW의 정보체계 선진화를 위해서는 선진 공학기술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국방SW생태계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 말했다.

김태열 NIPA SW산업진흥본부장은 “SW공학기술이 국내외 민간영역에서 검증되고 확산되고 있는 만큼 국방SW생태계를 선진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NIPA는 국방SW 품질향상 및 기업지원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방위사업청, 국방전산정보원, 공군항공SW지원소, 육군종합정비창, 해군정보체계관리단과 업무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3군 및 방위사업 대부분의 SW관련기관들과 협약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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