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케어’ 모니터 체험 행사 진행

▲ 이노 황 벤큐 부사장이 시력보호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벤큐코리아(지사장 소윤석)가 6일 유통 협력사, 기자 및 학부모, 블로거를 대상으로 ‘벤큐(BenQ) 아이케어 모니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벤큐는 그 동안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업계를 선도해온 시력 보호 기술을 소개하고, ‘아이케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존을 구성했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가 ‘우리 가족 눈 건강 지킴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눈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벤큐는 행사를 통해 ▲지난 2013년 국내 처음으로 소개된 ‘플리커프리(Flicker Free)’ 기술부터 ▲청색파장을 줄이는 ‘로우블루라이트(Low Bluelight)’ 모드 ▲‘로우블루라이트 플러스(Low Bluelight Plus)’ 모드 ▲‘B.I. 테크놀로지(Brightness Intelligence Technology)’ ▲최근 소개된 ‘B.I.+ 테크놀로지(Brightness Intelligence Plus Technology)’ 등 ‘벤큐 아이케어’ 모니터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에 대해 소개했다.

회사는 특히 ‘아이케어’ 모니터의 트렌드 리더로서 업계의 기준을 선도해왔음을 강조했다. 벤큐의 ‘플리커프리’ 기능은 눈에 보이지 않는 화면의 깜빡임(Flicker)이 주는 눈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플리커링 현상을 없앤 기능이다. 플리커 현상은 TV, 모니터, 카메라 등 LCD 기반의 디스플레이 장비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벤큐의 ‘플리커프리’ 기술은 이러한 플리커 현상을 방지한다.

또한 빛 에너지는 파장이 짧을수록 세기가 강해지고 더 깊숙이 침투하는 성질을 갖고 있는데, 가시광선 중 청색파장은 가장 짧은 파장을 보인다. 벤큐의 ‘로우블루라이트’ 기능은 눈의 피로도를 높이는 청색파장을 최대한 억제해 눈의 피로를 억제, 시력을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박인원 벤큐코리아 사업부장은 “벤큐가 플리커프리 및 로우블루라이트 기능을 선보이고 시력보호를 강조하며 제품 홍보이미지에 눈을 넣자 이후 수많은 업체들이 이를 따라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벤큐가 2016년 처음 선보인 ‘로우블루라이트 플러스’ 모드는 기존의 청색파장 차단 기술인 로우블루라이트 모드를 한층 강화해 눈 건강을 해치는 청색광 영역(420~455nm)은 차단하고, 눈에 해롭지 않은 영역(455~480nm)은 보존해 시력을 보호하면서도 색상은 원색 그대로 유지해주는 기술이다.

또한 주변 조도 및 영상 콘텐츠의 밝기를 감지해 밝은 부분에서는 지나친 노출을 잡아주고, 어두운 부분에서는 조도를 약간 올려줘 모니터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B.I. 테크놀로지’는 눈의 피로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밝기의 밸런스를 통해 영상 속 사물이나 인물이 명확하게 보일 수 있도록 이미지 품질을 높여 준다.

여기에 이번 2017년 3분기 처음으로 소개된 ‘B.I.+’ 기술은 주변의 밝기뿐만 아니라 색온도까지 감지해 모니터 화면의 밝기와 색온도를 주변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맞춰주는 기술이다. 밝기와 색온도의 변화에 따라 눈의 근육이 수축되고, 이러한 현상이 눈의 피로와 노화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에 착안해 개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벤큐코리아는 이번 ‘벤큐 아이케어 모니터 체험 행사’에 ‘플리커프리’, ‘로우블루라이트’, ‘로우블루라이트 플러스’, ‘B.I.+’ 테크놀로지 기술이 적용된 자사의 ‘GW’, ‘EW’ 시리즈 제품을 전시하고 직접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김창염 김안과병원 교수가 눈 건강을 위한 강연도 진행, 눈 건강을 지키는 수칙 및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한 방법 등의 전문가 소견을 더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노 황(Enoch Huang) 벤큐 글로벌 IT 디스플레이 총괄 부사장은 “모바일 기기의 발전으로, 우리는 하루 최소 8~10시간가량을 스크린 앞에서 보내고 있다”며, “벤큐의 ‘아이케어’ 모니터는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맞춰 기술의 발전이 삶을 이롭게 하는 방향을 지향해야 한다는 벤큐의 철학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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