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최신작인 ‘갤럭시 노트8’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예약기간은 3사 모두 7일부터 14일까지로, 사전예약자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언팩행사를 실시한 ‘갤럭시 노트8’은 오는 15일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일은 이통3사의 선택약정 요금할인율 인상으로 인해 9월 21일로 결정됐다.

‘갤럭시 노트8’은 몰입감을 높이고 베젤은 줄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 디자인을 바탕으로 18.5대 9 화면 비율의 쿼드HD+(2960x1440) 슈퍼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화면 크기는 역대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3인치다.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OIS, Optical Image Stabilization)을 탑재했으며,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S펜’까지 모두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홍채·지문·얼굴 인식 등 생체인증을 비롯해 유무선 급속 충전, 10나노 공정의 프로세서, 6GB RAM 등 고사양을 갖췄다.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 딥씨 블루, 오키드 그레이, 메이플 골드 등 4가지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64GB 모델 109만 4,500원(VAT포함), 256GB 모델 125만 4,000원(VAT포함)으로 책정됐다.

SK텔레콤, 삼성카드와 제휴를 통해 할인 제공…사은품 증정

SK텔레콤은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사전예약을 개시한다.

SK텔레콤은 삼성카드와 제휴를 통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T삼성카드2 v2’로 ‘갤럭시 노트8’ 할부원금 중 70만 원 이상을 결제하면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30만 원 이상은 36만 원, 70만 원 이상은 48만 원을 할인(24개월 기준)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전예약 고객에게 8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11번가, SK주유소 등 제휴사를 이용하면 통신비를 할인해주는 ‘척척할인’,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갤럭시 노트8’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40%까지 면제해주는 ‘T갤럭시클럽노트8’ 등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사전예약 후 개통한 고객은 ▲스타벅스 텀블러 및 음료 쿠폰 ▲트로이카 볼펜 세트 ▲대용량 보조배터리 ▲고릴라 글래스 케이스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추가로 액정보호필름(2매)까지 받을 수 있다.

KT, 현대카드와 제휴를 통해 할인 제공…론칭 행사 진행

KT는 ‘갤럭시 노트8’ 사전예약을 전국 KT 매장과 온라인 공식 채널 ‘KT 올레샵’에서 진행한다.

KT는 현대카드와 제휴를 통해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단말을 할부 구매하면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에 8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노트8’ 구매 고객이 중고폰 보상 혹은 배터리를 무상교체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갤럭시 노트8 체인지업 배터리+(12/18개월)’도 진행한다. ‘갤럭시 노트8’을 구매한 고객이 12/18개월 후 ‘갤럭시 노트8’을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 S’ 혹은 ‘노트’ 시리즈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40%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12/18개월 후 기기변경을 선택하지 않고 ‘갤럭시 노트8’을 계속 사용할 경우 배터리를 1회 무상 교체 받을 수도 있다.

KT는 이번 사전예약 참여고객 중 88명을 선정해 개통이 시작되는 15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 노트8’ 론칭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초청 고객 88명 전원에게는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추첨된 8명에게는 갤럭시 노트8 라이브메시지를 활용한 레드벨벳 사인회를 즉석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1호 가입자에게는 1년 요금제 지원과 삼성 노트북 등 25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카카오톡’에서도 신청 접수…출시기념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 매장과 사전예약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또한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신청을 받는다.

LG유플러스는 ‘노트8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과 ‘유플러스 갤럭시 클럽 노트8’을 진행한다. ‘노트8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는 ‘갤럭시 노트8’을 구매하고 18개월 사용 후 반납하면 최대 5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으며, ‘유플러스 갤럭시 클럽 노트8’은 12개월 뒤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사전예약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방문만 해도 추첨을 통해 ‘갤럭시 노트8’(8명), 편의점 상품권, 아이스크림 교환권, 아메리카노 교환권 중 1개 경품을 매일 1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경품은 현장 추첨 지급하며 참여 방법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하면 발송되는 문자메시지를 지참해 가까운 매장에 방문하면 된다.

전국 500여 개 매장의 체험존에서 ‘갤럭시 노트8’을 체험하고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 중 50여 명을 추첨해 ‘갤럭시 노트8’(1명), ‘갤럭시 기어핏2’(2명), 영화 예매권 2매(50명)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매장에 비치된 이벤트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 후 설문조사를 진행하면 된다.

한편, 삼성전자도 사전예약에 참여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8’ 256GB 구매 고객에게는 ‘하만 AKG 블루투스 스피커’ 또는 ‘네모닉 프린터’를, 64GB 구매 고객에게는 모바일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10만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10만 원 할인 쿠폰은 ‘신형 기어 VR(SM-R325)’, LED 뷰커버와 배터리팩 세트 등을 구입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외에도 ‘갤럭시 노트8’ 신규 개통 고객 전원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지원 (1년 1회 한정) ▲유튜브 레드 3개월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