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분야 기술 및 발전 방향 토의, SKT 연구성과 발표 등

▲ SK텔레콤이 해외 유명 AI전문가들과 자사 AI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AI 심포지움’을 오는 29일 개최한다.
[아이티데일리]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행사가 국내에서 열린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해외 유명 AI전문가들과 자사 AI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AI 심포지움(SK #AI Symposium 2017)’을 오는 29일 을지로 T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SK텔레콤 ‘AI심포지움’에는 아먼드 조울린(Armand Joulin) 페이스북 인공지능 연구소 연구원과 필립 아이솔라(Phillip Isola) 오픈AI(OpenAI) 연구원, 임재환(Joseph Lim) USC 교수 등이 참가해 발표한다. 또 자율주행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투심플(TuSimple)의 샤오디 호우(Xiaodi Hou) CTO 등도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연사들이 속해 있는 페이스북 인공지능연구소 및 오픈AI 등은 자연어 처리와 영상 인식 등 AI 핵심 분야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미국의 구글 I/O, 페이스북 F8이 각사의 혁신적인 성과물을 발표하고 개발자들 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자리 잡은 것처럼, ‘AI 심포지움’을 통해 ICT기술 선도국인 우리나라가 인공지능분야에서도 앞서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자 간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초청 연사들의 발표 외에 SK텔레콤의 AI 연구 조직인 ‘T-브레인(T-Brain)’ 구성원의 연구 성과 발표와 AI기반 스타트업 소개 및 기술 시연 등도 이어진다. 또 심포지움 후반부에는 행사에 참석하는 연구원과 스타트업·IT기업들간 교류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SK ‘AI심포지움’ 참석 희망자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선발한다.

김지원 SK텔레콤 T-브레인 상무는 “AI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는 이 시대에 공유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SK AI 심포지움’을 통해 분야와 소속을 초월한 지식의 공유, 인적 교류와 협업을 통한 국내 AI 기술의 눈부신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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