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신사업자 3사 대응 가능…물량 확대 기대”

 
[아이티데일리] 모다(대표 김정식)는 일본 히타치(Hitachi)그룹에 사물인터넷(loT) 모듈과 단말기를 납품했다고 5일 밝혔다.

모다는 loT 모듈 및 단말기에 대한 히타치그룹의 공장 품질 인증 및 기능 시험을 모두 통과, 8월 말 초도 납품을 개시했다. 가전기기, IoT, 스마트 제조 부문 강자인 히타치그룹에 납품된 모다의 loT 모듈은 일본 내 통신사업자인 KDDI, 도코모(DoCoMo), 소프트뱅크(SoftBank) 3사에 대응 가능한 제품이다. 즉 일본 내 모든 통신 사업자 대응 제품을 보유했다는 의미로, 사업 확장성이 극대화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모다는 매월 일정 물량이 히타치그룹에 납품되면서 향후 물량 증가와 추가 라인업 확대도 가능해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이번 납품이 일본 내 소프트뱅크의 인증 통과 및 납품에 이은 가시적인 큰 성과로, 와이맥스(Wimax) 이후 주춤했던 일본 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모다 관계자는 “향후 IoT 뿐만 아니라 AI 관련 제품 및 웨어러블 기기까지 기획해 출시할 계획”이라며 “일본 납품을 발판으로 국내외 정보통신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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