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치료 부작용 최소화 위한 의사결정지원 시스템 구현 계획

▲ 이기형 고대안암병원장(왼쪽 5번째),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왼쪽 6번째)

[아이티데일리]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과 ‘방사선치료 예측시스템(SAMRT RT AI)’ 구현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연구에 나서는 ‘방사선치료 예측시스템(SAMRT RT AI)’은 고대안암병원의 의학적 역량과 코난테크놀로지의 비정형데이터 마이닝 기술을 결합한 ‘인공지능(AI) 기반 의사결정지원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방사선 치료 중 발생 가능한 다양한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는 치료방법을 의사가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근거를 제시해준다. 검증된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수치를 추출해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논리화시키고, 이러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방사선 치료를 위한 의사결정 지원수단으로 활용하는 형태다.

이기형 고대안암병원장은 “안암병원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연구와 진료 부문에서 상당히 많은 준비를 했다”며, “이런 시점에서 코난테크놀로지와 좋은 관계를 맺음으로써 같이 힘을 모아 적극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사회 전반에 걸쳐 AI기술 활용범위가 확산되면서 코난테크놀로지의 역할도 함께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안암병원과의 협력으로 비정형데이터 마이닝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인 PDSS(전문가의사결정지원시스템)의 성공사례를 만들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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