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환경에서 에이전트리스 백업 및 스냅샷 백업, 복구 지원

 
[아이티데일리] 컴볼트코리아(지사장 매튜 존스턴)는 키움저축은행(대표 허흥범)이 가상화 데이터를 백업·복구하기 위해 데이터 관리 및 보호 솔루션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Commvault Data Platform)’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키움저축은행은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다운타임을 줄이고 비즈니스 영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온프레미스 서버 일부를 가상화 서버로 전환했으며, 가상화 환경에 적합한 데이터 보호 솔루션이 필요했다. 기존 데이터 보호 솔루션은 x86 서버 기반으로 윈도우, 리눅스 환경만 지원하고 유닉스는 지원하지 않아 통합 백업에 적합하지 않았으며, 가상화 환경에서 에이전트리스 방식을 제한적으로 제공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키움저축은행은 ‘가상화 시스템 구축 및 소비자금융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가상화 환경에서의 에이전트리스 백업 ▲스냅샷 백업 ▲중복제거 기능 ▲백업 및 복구 작업 이후 리포트 기능 등을 비교해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컴볼트 솔루션은 대부분의 가상화 환경에서 에이전트리스 방식으로 이미지 백업 및 복구를 지원, 가상화 환경 데이터 보호에 적합하다. 또 가트너 매직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보고서에서 7년 연속 엔터프라이즈용 데이터 보호 및 백업 솔루션 ‘리더’에 선정됐다는 점도 키움저축은행의 제품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키움저축은행은 2017년 3월 가상화 환경을 위한 데이터 보호 솔루션 구축 작업을 시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가상화 환경에서의 에이전트리스 백업 및 복구 지원 기능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에이전트리스 백업을 지원하지 않으면 각 가상머신에 모두 에이전트를 설치해야 해 설치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반면 에이전트리스 백업 방식은 가상 머신에 클라이언트를 설치할 필요 없이 VM웨어에서 제공하는 API만으로도 ‘ESX’ 서버 상의 가상 머신에 마운트해 백업을 수행할 수 있고, 전체 복구와 파일 단위 복구가 모두 가능하다.

특히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은 ‘인텔리스냅(IntelliSnap)’ 기능을 통해 스냅샷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 하드웨어 플랫폼, 가상 서버에 대한 거의 즉각적인 자동 복구를 지원한다. 또한 OS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통째로 이미지 백업된 것을 바로 불러와 복구하면 되므로 빠르게 복구할 수 있다. 키움저축은행은 현재 가상화로 전환한 서버 전체를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으로 보호, 관리하고 있으며 향후 업무 메일 백업과 보안을 위한 이벤트 로그 백업에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박봉명 키움저축은행 전산팀 부장은 “클라우드 및 가상화 환경을 위한 통합 백업 솔루션이 필요하다면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을 추천하고 싶다. 가상머신에 에이전트를 설치할 필요 없이, 프록시 서버에만 에이전트를 설치해도 이미지 백업은 물론 파일 단위의 복구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테이블 단위의 복구가 지원되기 때문에 데이터 손실 시 빠르게 복구를 할 수 있어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형우 컴볼트코리아 이사는 “최근 가상화 환경을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컴볼트는 가상화 데이터 보호 및 관리 지원을 더욱 강화해가고 있다.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은 대부분의 가상화 환경에서 에이전트리스 방식으로 이미지 백업 및 복구를 지원해 고객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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