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 MDD 수업 개설

▲ 이재성 LG CNS 금융/공공사업부장(왼쪽),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LG CNS(대표 김영섭)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원장 이상진)과 소프트웨어(SW) 자동개발방식인 MDD(모델 기반 개발)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려대 측은 학부 학과목에 MDD 수업을 개설, MDD 프로젝트를 실제 수행하고 그 결과물을 LG CNS에서 제공키로 했다. 또한 LG CNS는 지난 15년간 440여개 프로젝트에 적용해온 MDD 구축 개발환경과 함께 기술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대학의 우수 인력과 축적된 역량을 MDD 발전을 위해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재성 LG CNS 금융/공공사업부 전무는 “LG CNS는 금융 차세대에서 기술력이 입증된 MDD를 공공 프로젝트에도 확산·적용하고 있다”며, “이번 산학협력은 MDD기술 저변 확대와 전문인력 육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MDD는 코딩 없이, 업무 모델만 정의하면 프로그램이 자동 생성되도록 하는 SW개발 방식이다. 최근 출범한 카카오뱅크도 LG CNS의 MDD 방식으로 구축됐으며, 현재 교보생명 차세대 등에도 적용해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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