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행정 서비스 품질 제고…국정과제 종합관리 컨트롤타워 담당

▲ 조달정책팀 신설 전·후 조달청 기획조정관실 조직도 비교

[아이티데일리] 조달청(청장 박춘섭)은 새정부 국정과제의 효과적 지원과 미래지향적인 조직 재설계를 위해 1일부터 별도의 전담 조직인 조달정책팀(TF)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조달정책팀은 조달관련 구매제도, 사회적 약자기업 지원, 전자조달, 가격·품질정책 등 조달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공공조달을 통한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 공정한 조달시장 조성 등 새정부 국정과제가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종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Control tower) 기능을 맡는다.

조달정책팀은 총 9명으로 기획조정관실에 설치되며, 기획재정담당관이 팀장을 겸임하고 예산, 조직, 인사 등의 전문 지원인력 4명이 참여하게 된다. 향후 지방분권의 강화, 정책결정 시 국민참여 확대, 최신 ICT 기술의 행정 적용 등 변화된 환경에 맞춰 조달청의 조직과 기능을 재설계하는 ‘중장기 조달혁신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기존 공공조달정책을 점검하고 새정부 국정운영방향과 시장현실에 맞도록 재정비하면서, 일자리창출 등 분야에서 공공조달의 역할을 새롭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조달청의 혁신전략은 조달청 전 직원뿐만 아니라, 고객인 수요기관과 조달기업, 그리고 외부전문가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 후 올해 말까지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