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퍼스 라이선스 도입으로 수원대학교 학생들은 ‘매트랩’을 이용한 컴퓨팅 사고력 함양과 소프트웨어(SW) 툴을 활용한 공학 및 수학 문제 해결을 경함할 수 있게 됐다. 수원대학교 측은 이를 통해 향후 학생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머신러닝 기술을 응용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원대학교가 도입한 ‘TAH 풀 스위트(Total Academic Headcount Full Suite, TAH Full Suite)’는 매스웍스의 전체 제품이 포함된 패키지로, 대학의 전체 구성원이 ‘매트랩’을 수업과 연구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매트랩 아카데믹 온라인 트레이닝 스위트(MathWorks Academic Online Training Suite, MAOTS)’를 통해 온라인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이남식 수원대학교 제2창학위원장은 “매스웍스와의 캠퍼스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통해 학생참여형 및 융합형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당장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며, “수원대학교의 제2창학이 국내 많은 대학들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표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민 매스웍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캠퍼스 라이선스 체결로 혁신적인 기술력 및 비즈니스 타당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수원대학교의 교육 혁신 노력에 매스웍스가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대학들이 사회의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엔지니어들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대학교는 지난 1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2창학을 선포하고 새로운 교육혁신 플랫폼 ‘넥스트 이노베이션 X로드(Next Innovation Xroads, NIX)’를 구축했한 바 있다.

매스웍스는 직접 제공하는 메이커 교육 ‘메이커존(MakerZone)’을 통해 아두이노 및 라즈베리파이 등과 함께 ‘매트랩’을 사용한 하드웨어 설계 수업을 제공하며, 기업과 산합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빅데이터, 클라우드, 머신러닝 및 사물인터넷(IoT) 등의 IT 기술을 전공지식과 접목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