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의 재배부터 유통 단계의 추적에 적용


▲ 화훼산업에 RFID 기술이 성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RFID 기술이 화훼산업에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글로벌 RFID업체인 태그시스(TAGSYS)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화훼산업에 RFID 태그 수백만 개가, 꽃의 재배와 분류, 유통 프로세스에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씨앗인 상태에서부터 판매직전까지의 약 30주가 걸리는 과정을 추적하는데 활용된다.

이 시스템에서 핵심은 독일 업체에 의해 특별히 개발된 자동 물자취급시스템인 태그가 부착된 트레이다. 재사용이 가능한 수동형 13.56MHz 태그가 화분에 심어져 있는 꽃과 묘종을 나르는 트레이의 안쪽에 부착돼 있다. 여기에는 세탁용 태그로 개발된 22mm의 태그시스 10-TL RFID 태그가 사용됐다. 리더는 각각의 이동위치를 자동적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컨베이어 아래에 거치돼 있다.

태그시스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새로운 응용프로그램으로, 습기가 차고 물기가 있는 온실에 바코드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비접촉식인 RFID 기술을 활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RFID 시스템은 이전 온실의 카트 등 자산 추적에 사용된 바 있으나, 아이템별 추적은 이번에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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