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개월만에 높은 성과 거둬…앱투앱 인증 등 신규 기능 도입 예정

▲ ‘카카오페이 인증’이 출시 2개월 만에 높은 성과를 거뒀다.

[아이티데일리]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가 출시 2개월만에 총 가입자 15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인증’은 개인정보 수집동의, 신용정보 조회동의, 보험 청약 등 전자서명이 요구되는 문서를 ‘카카오톡’으로 확인하고,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편리하게 서명을 완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간편한 인증방식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2030세대가 전체 이용자의 82.6%를 차지하는 등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톡’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카카오페이 인증’이 편의성과 보안성을 갖춘 대체인증 수단이라는 고객 요구를 적합하게 반영해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업계, 게임업계, 커머스 등에서 적용 방안을 활발히 검토 중이며 제휴 기관 확대와 신규 기능 도입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사용성 및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4분기 중 앱투앱 (App-to-app) 인증 모델과 생체인증 기능을 도입한다. 실행 없이 이용기관 앱에서 바로 인증이 가능한 앱투앱 기능은 메시지 수발신 단계가 생략돼 더욱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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