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뛰어난 성능·내구성·전력소모율 제공

▲ (좌측부터) ‘WD 블루 3D낸드 SATA SSD’,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

[아이티데일리] 웨스턴디지털(CEO 스티브 밀리건)은 ‘WD 블루(Blue) 3D낸드(NAND) SATA SSD’ 및 ‘샌디스크 울트라(Ultra) 3D SSD’를 국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들은 웨스턴디지털의 64단 3D낸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소비자용 SSD로, 보다 향상된 성능과 내구성, 그리고 용량을 제공하면서 전력 소모는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WD 블루 3D낸드 SATA SSD’는 175만 시간의 MTTF(Mean Time To Failure, 평균 무고장 시간)를 제공하며, 다양한 시스템 및 환경에서 엄격하게 테스트한 ‘WD F.I.T.(Functional Integrity Testing, 기능 무결성 테스트)’ 랩 인증을 통해 신뢰도 높은 품질을 보장한다. DIY PC 사용자, 리셀러, 시스템 빌더 등에게 특히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함께 출시되는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는 PC 성능 향상을 기대하는 게이머,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에게 적합하다고 소개됐다. 한층 우수해진 내구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며, 대기시간 없는 부팅 및 애플리케이션 로딩 시간 단축, 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 웨스턴디지털 소비자용 64단 3D낸드 SSD 라인업 및 가격

두 브랜드 모두 순차 읽기 및 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560MB/s, 530MB/s이며 용량은 250GB, 500GB, 1TB, 2TB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WD 블루 3D낸드 SATA SSD’는 기존의 2.5인치/7mm 케이스 드라이브와 단면 M.2 2280 폼팩터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며,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는 2.5인치/7mm 케이스 드라이브로 선보인다.

3년의 제한 보증 기간을 제공하며, 생산자권장가격(MSRP)은 ‘WD 블루 3D낸드 SATA SSD’와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 두 브랜드 모두 12만 3천 원부터다.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는 옥션, G마켓, 11번가 등을 통해 바로 구매 가능하며 ‘WD 블루 3D낸드 SATA SSD’는 10월 출시 예정이다.

조원석 웨스턴디지털 한국 지사장은 “게이밍 용도나 사진 및 동영상 편집, 하이엔드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등의 활용이 급증함에 따라, 더 많은 사용자들이 PC와 노트북의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은 물론, 더욱 낮은 전력 소모를 기대한다”면서, “샌디스크와 WD라는 강력한 두 개의 브랜드로 출시되는 이번 64단 3D 낸드 기반의 SSD 신제품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고, 최신 기술에 민감한 국내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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