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발매 이후 16년 만에 리메이크 출시

▲ 손노리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아이티데일리]대한민국 공포 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PlayStation 4(PS4)버전과 PC(Steam)버전이 22일 한국과 중화권을 시작으로 24일 일본, 25일 유럽, 그리고 29일 북미를 마지막으로 전세계 시장에 출시했다.

손노리(대표 이원술)는 ‘화이트데이’를 전세계 시장에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외 게이머들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게임 패키지를 구매하거나(PS4 버전), 플레이스테이션스토어(PlayStation Store), 스팀(Steam) 게임 상점 등을 통한 온라인 구매로(PS4/PC DL버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은 지난 2001년 발매된 동명의 원작을 16년 만에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원작의 게임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신캐릭터 ‘유지민’을 비롯해 다양한 신규 요소를 추가하고 비주얼과 사운드를 업그레이드한 작품이다. 손노리는 이후에도 정식 넘버링 후속작 ‘화이트데이 2: 스완송’ 등, 관련 작품들을 다양한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손노리 관계자는 “16년만에 ‘화이트데이’를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흥분되고 감회가 남다르다”며,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원작 출시 이후 계속해서 ‘화이트데이’와 손노리를 응원해준 유저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다만 게임 발매 초기, 게임의 안정성 면이나 플랫폼 대응, 운영 등에 있어서 게이머 여러분들의 기대치에 일부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서는 유저 분들께 사과드리며,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대응으로 더욱 더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완성해나갈 것이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따뜻한 시선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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