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형 비즈니스 블록체인 플랫폼 및 전문 컨설팅 서비스 제공

 
[아이티데일리] IBM은 통합형 엔터프라이즈급 생산 블록체인 플랫폼과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IBM 클라우드를 통해 사용 가능한 이 플랫폼은 IBM이 금융, 공급망, 물류, 유통, 공공,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얻은 통찰을 활용, 400여개 기업에 제공한 성공적인 블록체인 작업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로써 보안, 성능, 공동 작업, 개인정보 보호 등 비즈니스 및 기술 요구사항을 비롯해 기업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IBM 블록체인 플랫폼은 리눅스 파운데이션(Linux Foundation)에서 호스팅하는 최신 하이퍼렛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v1.0 프레임워크와 하이퍼렛저 컴포저(Hyperledger Composer) 블록체인 툴을 비롯해 하이퍼렛저 내 오픈소스 공동 작업을 통한 개발사항도 포함한다. 이 같은 통합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 개발, 관리, 운영 및 보안 유지가 가능도록 돕는다.

IBM은 식품안전과 더불어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자동화된 과금 및 인보이스 발행 시스템용 블록체인 공급망 이니셔티브 또한 추진한다. 인보이스 발행을 위한 블록체인 사용 초기 작업을 현재 레노버(Lenovo)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금과 운영 데이터를 완벽하게 추적할 수 있는 감사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며, 새로운 공급 업체나 신규 계약 요건에 착수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해준다.

새로운 플랫폼을 보완하기 위해 IBM은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IBM Global Business Services)에서 고객이 능동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돕는 1,600명의 블록체인 컨설턴트의 전문성을 제공한다. IBM에 따르면, 주요 운송 및 유통 기업과 진행한 최근 블록체인 프로젝트 과정에서 IBM 컨설턴트들은 식품 안전성 추적을 99.9% 향상시키고 무역 서류 워크플로우를 97%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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