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비트 하이파이 쿼드 DAC, IP67 방수·방진, 전후면 광각 카메라, 세컨드스크린 등 갖춰

▲ LG전자가 ‘Q 시리즈’ 두 번째 스마트폰 ‘LG Q8’을 25일 국내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LG전자가 ‘Q 시리즈’ 두 번째 스마트폰 ‘LG Q8’을 25일 국내 출시한다.

‘LG Q8’은 32비트 하이파이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을 탑재해 싱글 DAC 대비 잡음을 최대 50% 줄였다. CD음질(16비트) 보다 뛰어난 32비트의 고해상도 음원도 그대로 재생할 수 있으며, ‘업 샘플링(Up-Sampling)’ 기능을 적용해 일반 음원도 고해상도 음원처럼 깨끗하게 즐길 수 있다.

‘LG Q8’은 중가대 스마트폰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전면과 후면 모두 광각 카메라를 장착해 7~8명이 한꺼번에 셀피를 찍거나 광활한 자연 풍경을 더 넓게 담아낼 수 있다. 또한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 생활 방수는 물론 수심 1m에서 30분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이 밖에 휴대폰을 켤 필요 없이 맞춤형 정보를 항상 보여주는 ‘세컨드 스크린’을 화면 우측 상단에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세컨드 스크린’은 메인 디스플레이와는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메인 디스플레이가 꺼져 있어도 시간, 배터리 상태 등 기본 정보와 문자, SNS 등 알림을 표시해 준다.

LG전자는 동급 최강 오디오 성능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LG Q8’을 61만 6천 원에 출시해 중가대 스마트폰 판매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2일 출시한 ‘LG Q6’에서 RAM과 내부 저장용량(ROM)을 늘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LG Q6+(플러스)’도 오는 29일 출시할 계획이다. ‘LG Q6’와 ‘LG Q6+’의 RAM과 저장용량은 각각 3GB/32GB, 4GB/64GB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전무는 “프리미엄 제품의 핵심 기능을 담은 다양한 ‘Q 시리즈’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