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바렐라 칩 탑재, 이스라엘·아탈리아·일본·중국 등 해외 현지서 활용 중

▲ 세연테크의 메가픽셀급 IP 비디오 모듈 ‘FW1172’

[아이티데일리] 세연테크(대표 김종훈)는 암바렐라 칩을 탑재한 메가픽셀급 IP 비디오 모듈 ‘FW1172-AL-M’과 ‘FW1172-AT-M’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가로·세로 42×42mm 크기의 ‘FW1172’는 IP카메라와 영상전송기기 등에 활용되는 핵심 모듈로, 다양한 영상 입출력(LVDS, RGB, YUV 등)을 지원해 IP 카메라, 비디오 서버, 디코더 등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영상 전송방식은 RTP, RTSP를 비롯해 독자적 방식까지 지원, 1080p 기준 200ms 이하의 빠른 전송속도를 보여준다. 3M 30프레임 트리플 스트림 전송방식을 지원하며, 연말까지 4K 30프레임으로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또한 ‘FW1172’는 세연테크가 자체 개발한 플렉스워치(FlexWATCH) 미들웨어를 포팅해 다른 제조업체 제품과의 소프트웨어적 호환성을 폭넓게 유지하면서, 제조업체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환경까지 함께 제공한다.

김종훈 세연테크 대표이사는 “‘FW1172’는 세연테크의 수출국인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중국의 제조업체에 먼저 수출해 해외 현지에서 먼저 활용되고 있는 모듈”이라며, “전송 지연이 제품의 성능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팬틸트 카메라 업체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이를 변형한 카메라 패키지 모듈을 곧 출시해 국내외 시장을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연테크는 IP 기반의 CCTV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지난 20년 간 집중적으로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해 온 전문업체로, 이번 ‘FW1172’ 제품은 축적된 회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른 IP 카메라(비디오) 관련 제조업체를 위해 암바렐라 칩을 탑재해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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