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기반 업무관리시스템 제공

▲ 키스랏 카사노브 유니콘 대표(왼쪽 두 번째), 김남규 더브릿지소프트 대표(가운데)

[아이티데일리] 더브릿지소프트(대표 김남규)는 에스알포스트(대표 오창용)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 유니콘(대표 키스랏 카노브)과 ‘우즈베키스탄 전자정부시스템 모델 발굴 및 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더브릿지소프트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기반 정부 업무관리시스템을, 에스알포스트는 빅데이터 기반 민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유니콘은 양사로부터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민원포털 시스템을 제공받아 내년부터 우즈베키스탄 전 공공기관에 확산 배포할 계획이다.

김남석 전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부 차관은 “그동안 양국간에 충분한 사전교류 활동을 다져온 만큼, 전자정부 분야에서 의미있는 공동개발 협력이 공식적으로 이뤄진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남규 더브릿지소프트 대표는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국영기업 유니콘과의 공동개발은 한국 중소IT기업의 또 하나의 해외진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중소IT기업의 유망 솔루션이 해외로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브릿지소프트는 지난 4년간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정부 업무관리시스템, 공통 그룹웨어 관련 사전타당성 조사 등을 수행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기술학교 프로그램을 이용해 우즈베키스탄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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