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데이터센터 및 대형 산업 설비에도 신뢰성·안정성 갖춘 전력 제공”

▲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고효율 UPS ‘갤럭시V 시리즈’

[아이티데일리] 슈나이더일렉트릭(대표 김경록)은 데이터센터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갤럭시 V 시리즈(Galaxy V-Series)’ UPS(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솔루션을 확장, 모든 규모의 대형 데이터센터에서 효율적으로 고밀도 전력 보호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500kW에서 1500kW까지 사용 가능한 확장된 전력 범위를 갖춘 ‘갤럭시 VX’는 다양한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완벽한 다용도 전력지원으로 고가용성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하며, 여기에는 더 많은 양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 중대형 및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가 포함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갤럭시 V 시리즈’ 플랫폼은 2014년 ‘갤럭시 VM 시리즈’가, 이어 2016년 6월에는 ‘갤럭시 VX 시리즈’가 출시된 바 있다.

성장에 초점을 맞춘 ‘갤럭시 VX’ 솔루션은 단위 전력 캐비닛 당 250kW 증분을 통해 전력 시스템 이중화 및 용량 확장을 지원하는 모듈형 분산 구성 요소 설계가 특징이다. 또한 2개의 I/O 캐비닛을 갖춘 ‘갤럭시 VX’는 전력 정격을 업스케일링할 때 I/O 캐비닛을 변경할 필요가 없으므로 전력 캐비닛 내부 이중화가 가능하다. 이러한 아키텍처는 전반적인 시스템 신뢰성을 강화하고, MTTR(평균 수리 시간)을 줄여 주며, 높은 수준의 보호 및 내결함성을 실현한다.

‘갤럭시 VX’는 DCIM(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애플리케이션의 통합 제품군으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스트럭슈어온(StruxureOn)’ 클라우드 기반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된다. 이러한 방식은 기업이 여러 도메인에 걸쳐 데이터센터를 관리하고, 고가용성 및 최상의 효율성이 이상적인 균형을 이루는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궁극적으로 비즈니스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갤럭시 VX’는 IT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해 ▲고효율 이중 변환 모드(Double Conversion Mode) ▲최대 99% 효율성의 ‘에코 모드(Eco Mode)’ ▲에코온버전 모드(ECOnversion Mode) 등 세 가지의 유연한 운영 모드를 제공한다.

▲ 모드에 따른 부하율 대비 효율성을 나타낸 그래프 (세로축: Efficiency / 가로축: Load )

이 밖에도 리튬 이온을 비롯, 유연한 배터리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하므로 백업 스토리지 관리가 훨씬 간편해져, 유지보수의 복잡성과 비용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설치 공간도 줄일 수 있다는 강점도 갖는다. 리튬 이온의 향상된 충전 기능에 최적화된 ‘갤럭시 VX’는 다양한 정전 상황에서 신속한 방전과 재충전이 이뤄질 수 있다.

특정 설치 환경에서는 UPS 배치 및 설치를 간단하게 해주는 컨테이너식 전력 스키드 아키텍처의 일부로서 ‘갤럭시 VX’가 제공된다. 사전에 조립되고 테스트된 시스템은 현장에서 설치 시간과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UPS 및 ATS와 위치 기어 등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모든 주요 요소를 포함한다. 이러한 방식은 고객의 데이터센터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전력 및 컴퓨팅 용량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는, 간단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페드로 로브레도(Pedro Robred) 슈나이더일렉트릭 시큐어파워시스템(Secure Power System)부서 부사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및 코로케이션 IT 모델을 적용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의 이전을 지원하는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갤럭시 V 시리즈’ 글로벌 플랫폼은 고효율성 모드, 확장성, 모듈성 및 리튬 이온 에너지 스토리지 통합을 제공해 높은 신뢰성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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