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드론 레이싱 시스템 공동개발 및 사업화

 
[아이티데일리] 한컴지엠디(대표 김현수)와 드로젠(대표 이흥신)은 한국형 드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컴지엠디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과 드론젠의 드론 원천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한국형 드론 플랫폼(이하 한국형 드론)’을 공동 개발하고, 한국 드론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등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한국형 드론 개발을 위해 양사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드론 레이싱 시스템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우선 추진한다. 가상현실 드론 레이싱 시스템의 개발이 완료되면 거리에 관계없이 드론 대회 개최 및 참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가상현실 드론 레이싱 시스템은 내년 1월 미국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는 “한컴그룹이 보유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을 드론분야와 접목해 한국형 드론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향후 드론뿐만 아니라 의학·교육·개인안전장비 등 각 분야와의 협업으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은 물론, 다양한 비즈니스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융합콘텐츠센터를 신설한 한컴지엠디는 최근 분당차병원에 VR·AR을 이용한 인지훈련 프로그램과 재활훈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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