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번역가 풀 활용해 해외 스타트업 유치 및 중국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아이티데일리]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중국 창업 거리 중관춘을 총괄하는 이노웨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글로벌화를 선포한 이노웨이는 적극적으로 해외 스타트업 유치 및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플리토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노웨이가 중국 정부와 함께 운영하는 ‘중관춘 창업 거리(Innovation Street)’에 입주한 스타트업에게 전문 번역가 매칭 서비스 및 콘텐츠 번역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관춘 창업 거리는 혁신 창업을 주제로 지난 2014년 6월 베이징시와 하이뎬구 정부가 공동으로 조성했다. 누적 1,700여 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743개 기업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총 투자 금액은 91.04억 위안(약 1조 5,503억원)에 달한다. 중관춘 창업 거리에 입주한 스타트업은 법률 자문, 임대료 감면, 공상 등기 수속 간소화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는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플리토(Flitto)’는 4,000여 명의 전문 번역가 풀을 기반으로 기업 특성에 맞는 전문 번역가를 이어주는 글로벌 번역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기업 및 다수의 해외 스타트업 지원 기관에 번역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노웨이의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용 플리토 사업개발 팀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에서 해외로 뻗어나가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로부터 번역 요청이 쇄도할 것”이라며, “분야별 중국어 전문 번역가를 적극 모집해 중국어 번역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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