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그래픽 뉴스(2017.8.16)

[아이티데일리] 국내 네트워크 장비업체의 수익 다각화가 시급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가 조사한 ‘2016년 국내 네트워크장비 제조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네트워크 장비업체의 통신사 매출이 61.2%(2,627억 원)에 달했다. 대신 일반 시장은 지난해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20% 수준으로 축소됐다. 해외 수출 역시 급감했다. 2015년 1,609억 원이던 수출 실적이 지난해 731억 원으로 급감했다. 조사 표본기업이 83개에서 78개로 줄어든 점을 감안해도 하락세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외국기업과 비교해 장점이던 가격 경쟁력도 무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내 네트워크 제조사, 통신사 벗어나 ‘수익 다각화’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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