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산업 학술 세미나…AI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학습 기회 제공

▲ ‘스마트 커넥티드 월드 2017’이 개최된다.
[아이티데일리] 스마트 산업 관련 학술세미나 ‘스마트 커넥티드 월드 2017(Smart Connected World 2017, 이하 SCW)’이 오는 17일, 18일 양일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SCW는 국제전자상거래연구센터(ICEC)와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KIISS)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행사 주제인 ‘기업에 인공지능(AI)를 구축하는 방법(How to deploy AI for your Company)’에 맞춰 다양한 컨퍼런스와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17일 기조강연은 신경식 이화여자대학교 빅데이터분석학과 학과장이 ‘AI를을 활용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무엇부터 시작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노르웨이의 베가드 콜비욘스르드 교수는 ‘AI로 어떻게 경영을 재정립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강성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이 ‘스마트 커넥티드 월드’를 향한 정책방향을 주제를 발표하며, 인공신경망칩 응용 기업 가이페일렛 제너럴비전 CEO의 강연도 준비됐다.

18일 기조강연에서는 이경전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장이 ‘당신의 사업을 위해서 AI를 어떻게 혁신적으로 응용할 것인가?’에 대해 발표한다. 장홍성 SK텔레콤 솔루션기술원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는 ‘사용자 중심 혁명: 금융, 결제, 콘텐츠 등 온오프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메인세션에서는 국내외 AI 스피커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김진영 로아인벤션랩 CEO의 사회로, 정우진 아마존 상무를 비롯해 아마존 ‘에코(Echo), SK텔레콤 ‘누구(Nugu)’, ‘카카오 미니’ 등 국내 AI 스피커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경전 전자상거래연구센터 소장은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계와 기업들이 AI에 대해서 많이 학습하고 기업경영에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려는 기업들에게 많은 정보와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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