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역폭 바탕으로 4K 해상도 디스플레이 듀얼 구성 지원, 주변기기 최대 11대 연결

▲ 썬더볼트2 기반 공유스위치 ‘에이텐 US7220’

[아이티데일리] 에이텐코리아(대표 고충섭)는 20G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썬더볼트2(Thunderbolt 2) 프로토콜 기반의 공유 스위치 ‘에이텐(ATEN) US7220’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US7220’는 KVM 기능을 갖춘 듀얼 컴퓨터 도킹 솔루션으로, 썬더볼트2 프로토콜 기반의 단일 케이블을 통해 2대의 컴퓨터를 직접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간단한 스위치 조작으로 2대의 컴퓨터 사이에서 썬더볼트2 지원 주변기기뿐만 아니라 USB 기반의 키보드, 비디오, 마우스 등 주변 장치를 쉽게 전환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USB 3.0을 사용할 때 30초 간 19GB(기가바이트) 정도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비해, 썬더볼트2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는 ‘에이텐 US7220’은 최대 75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높은 데이터 대역폭을 제공한다. 이는 실제 환경에서 4K 영상 파일을 전송하면서 동시에 4K 영화를 볼 수 있는 정도의 넉넉한 대역폭이다.

디지털 미디어 스토리지, 고속 파일 전송 및 동시 듀얼 뷰 4K 비디오 출력에 대한 빠른 접근을 제공하는 ‘US7220’는 빠른 전송속도는 물론 비디오 출력과 충전 기능이 통합돼 있다. 2대의 썬더볼트 인터페이스 컴퓨터를 듀얼 4K 디스플레이에 출력할 수 있으며, 최대 11대의 장치와 주변기기를 직접 공유 가능하고 하나의 썬더볼트 포트에는 최대 5개의 장치를 데이지체인으로 연결할 수 있다.

또한, 광학 토스링크(Toslink) 케이블을 통해 ‘US7220’에 연결한 멀티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스피커를 사용할 경우 더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소리를 전달할 수 있어, 영상뿐만 아니라 음원 편집에 있어서도 원활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HDMI 1.4b, 썬더볼트2 입력 1개와 썬더볼트2 출력 2개(디스플레이포트 호환), 기가비트 RJ45, USB 2.0 2개, USB 3.1 3개, eSATA 1개, 디지털 오디오 입/출력 각 1개씩을 지원해 미디어 기반의 AV 및 음원 편집 작업, 다중 디스플레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확장 연결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에이텐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에이텐 ‘US7220’ 공유 스위치는 완벽한 KVM 기능을 갖춘 썬더볼트2 듀얼 컴퓨터 도킹 스테이션”이라며, “듀얼 모니터 및 주변기기와 더불어 USB 주변 장치들을 연결 가능하며, 워크스테이션 성능 및 공유, 고해상도/듀얼 모니터 기능을 갖춘 컴퓨팅 환경의 유연성을 요구하는 사용자, 전문 작업자에 적합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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