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도입, 클라우드 이전 솔루션 개발로 오류 최소화 및 속도 향상

 
[아이티데일리] 쿠팡(대표 김범석)은 3개월에 걸친 쿠팡 이커머스 서비스 전체의 클라우드 이전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클라우드 이전 작업은 사전 준비 기간을 합쳐 약 1년 정도가 소요되는 등 빠르게 완료됐다. 쿠팡 측은 대규모 서비스를 관리하기 위해 도입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가 신속한 클라우드 이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클라우드 이전 작업을 위해 고유의 클라우드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켜왔다. 클라우드 이전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반복 작업을 최소화하고,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오류를 최소화하고 속도를 향상시켰다.

윤주선 쿠팡 플랫폼시스템 리더는 “2015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완성 이후 분산 플랫폼의 기술 혁신을 거듭한 결과, 서비스 중단 없는 클라우드 이전 작업을 빠르게 완료할 수 있었다”며, “클라우드 기반의 확장성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머신러닝 및 AI 고도화, 고객경험 개선과 기술 혁신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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