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계열사 1200여명 직원 위한 ‘인텔리전트 워크플레이스’ 구축

 
[아이티데일리] 메타넷(회장 최영상)은 마이크로소프트(한국대표 고순동, 이하 MS)의 클라우드 기반 업무시스템 ‘오피스 365’를 전 계열사에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메타넷글로벌(구 액센츄어코리아)을 시작으로 대우정보시스템, 코마스, 누리솔루션, 유티모스트INS 등 1,200여 명 규모의 컨설팅·테크놀로지부문 8개 계열사에 도입을 완료했으며, 추후 비즈니스서비스 부문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자체 메일링 시스템을 사용하던 기업이 ‘MS 익스체인지 서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오피스 365’를 도입한 사례로는 국내 최초다.

메타넷은 수년간 지속적으로 계열사를 확장해왔으며, 각 사는 MS 익스체인지 서버와 자체 메일링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사용해왔다. 이로 인해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시스템의 필요성을 절감, ‘오피스 365’를 도입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직원들에게 친숙한 오피스 환경을 구현해 시스템 변화에 따른 업무 단절과 변화 관리 비용을 줄였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고객정보 및 기술 등에 대한 보안관리 체계도 한층 강화시켰다.

이태하 대우정보시스템 사장은 “메타넷 계열사 간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토대로 클라우드와 모바일 기반의 인텔리전트 워크플레이스를 구현해 업무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진 시스템을 선행 도입해 사내 레퍼런스로 확보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구현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 강조했다.

고순동 한국MS 사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직원 개개인의 노력만이 아닌 조직 차원의 개편과 변화가 필수적”이라며,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오피스 365’의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 툴킷으로 메타넷의 모든 계열사 및 부서, 그리고 전 직원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해나갈 토대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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