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인식 통해 해당 단어 발음·스펠링 안내

▲ 시스트란이 SKT ‘누구’에 NMT 기반 ‘한영사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티데일리] 시스트란인터내셔널(대표 지 루카스)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디바이스 ‘누구(NUGU)’에 인공신경망 기계번역(NMT) 기반 ‘한영사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한영사전 서비스’가 적용되면 ‘누구’와의 우리말 대화를 통해 해당 영단어의 발음과 스펠링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아리아, 영어로 사과가 뭐야’ 또는 ‘아리아, 한영사전에서 사과 찾아줘’ 등의 자연스러운 질문을 ‘누구’가 인식, 사과(apple)의 영어 발음 및 스펠링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한영사전 서비스’에 적용되는 시스트란의 NMT 기술은 다양한 국내외 기업의 비즈니스 영역에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97개 언어 쌍에 대한 번역이 가능한 PNMT(Pure Neural Machine Translation)는 도메인 기반 언어처리 솔루션을 통해 고객 비즈니스 분야에 최적화된 번역을 제공한다.

지 루카스 시스트란 대표는 “최근 AI 디바이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SKT와 함께 관련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성공적인 ‘한영사전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으로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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