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과 다수공급자 계약 체결, 8월 중 등록 예정

 
[아이티데일리] NBP(대표 박원기)는 조달청과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 이달 중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조달청의 ‘다수공급자계약’은 공공기관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품질, 성능, 효율 등에서 동등하거나 유사한 종류의 물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2인 이상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공공기관은 필요한 물품을 별도의 계약체결 없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NBP는 지난 달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그 동안 네이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쌓아온 보안 역량과 기술, 운영 노하우를 공공 서비스에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원기 NBP 대표는 “클라우드 상품이 조달청의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올라갔다는 것은 클라우드에 대한 공공기관의 인식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방증”이라며, “공공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국내 역량 있는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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