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성·효율성·쉬운 사용법 등으로 국내외 도입 확대

▲ 페이스북 기반의 협업 솔루션 ‘워크플레이스’

[아이티데일리] 페이스북은 자사 협업 솔루션 ‘워크플레이스(Workplace)’를 최근 GS샵에 공급하는 등 국내 기업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워크플레이스’는 뉴스피드, 그룹, 채팅, 파일 공유, ‘좋아요’, 라이브 동영상 등 ‘페이스북’의 핵심 기능을 업무용으로 옮긴 기업용 협업 솔루션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활용해 별도의 숙지 기간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협업을 위한 공동 그룹 개설 등 ‘워크플레이스’만의 기능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개별 직원 모두가 ‘워크플레이스’로 연결되고,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그룹을 만들어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불필요한 이메일이나 대면 접촉이 줄어들기 때문에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GS샵 외에도 망고플레이트와 인디스쿨 등에서 이 솔루션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페이스북은 ‘워크플레이스’를 사내 업무에 활용하면서 효과를 직접 경험했다”며, “다양한 산업군의 국내외 기업들에게 사내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가장 적합한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보다 다양한 국내 기업들이 워크플레이스를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협업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워크플레이스’를 도입한 GS샵의 허태수 대표는 “GS샵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로스해킹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도입하는 등 업무 방식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워크플레이스’ 특유의 투명성과 효율성, 쉬운 사용법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업이 용이해져 새로운 미래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2030년경 전세계 노동인구는 35억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기업 및 단체의 리더 중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역량에 대해 만족하는 비중은 15% 이하에 불과하며, 향후 5년 이내에 조직 문화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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