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자체 알고리즘과 결합해 정교한 개인화 경험 제공

 
[아이티데일리] 어도비는 자사 개인화 솔루션 ‘어도비 타깃(Adobe Target)’에 데이터 과학 기반 알고리즘 최적화 기능을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어도비 타깃’은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Adobe Marketing Cloud)’의 일부인 개인화 솔루션으로, ‘어도비 애널리틱스 클라우드(Adobe Analytics Cloud)’ 및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Adobe Advertising Cloud)’와 연동해 웹, 모바일, 이메일 등 온라인 채널 전반에 걸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은 자사의 알고리즘과 데이터 모델 적용을 어도비의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AI)과 결합, 고객들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어도비 타깃’을 활용해 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가 제공됐는지 확인하거나,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 기반의 새로운 기술로 개인화된 서비스 추천 역시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우선 마케터들은 ‘어도비 타깃’의 ‘자동 타깃(Auto-Target)’ 기능을 활용해 웹사이트, 앱, 사물인터넷 기기 등 디지털 채널 전반에 걸쳐 콘텐츠와 레이아웃 테스트가 가능하다. ‘어도비 센세이’에 기반한 ‘자동 타깃’은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행동 추적을 통해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간편한 개인화 설정(One-Click Personalization)’을 지원한다.

‘어도비 타깃’은 또한 소비자가 향후 원하는 콘텐츠와 상품을 예측해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Personalized Recommendations)을 제공한다. 자연어 처리 기능을 기반으로 소비자 행동을 단어와 같은 신호로 변환, 기존의 알고리즘에 비해 성능은 약 60% 향상됐다.

아울러 기업이 최상의 서비스를 시기적절하게 자동으로 제공할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 제공 자동화(Automated Offers), ‘어도비 애널리틱스 클라우드’와의 연동을 통해 세분화된 고객 데이터와 행동 분석에 기반한 정교한 타기팅(Precision Targeting) 역시 가능하다.

최승억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대표는 “소비자의 기대치가 극도로 높아지고 있는 요즘 고도화된 개인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혁신적인 기업은 이미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있으며, 이를 ‘어도비 타깃’에 접목해 고객이 요구하기도 전에 원하는 것을 예측하고 제공함으로써 엄청난 사업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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