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계정 활용해 편리한 채널 관리 기능 제공

▲ 네이버가 자사 ‘네이버TV’ 관리 도구인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는 동영상 창작자들이 보다 손쉽게 ‘네이버TV’ 채널을 관리할 수 있는 ‘네이버TV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네이버TV’에서는 채널 운영자 계정을 통해 관리 시스템에 접속해야 했고, 라이브 진행 시에는 별도의 협의 과정을 거치는 등 서비스 상의 불편함이 있었다.

새로이 도입된 ‘네이버TV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네이버 계정을 통해 간편히 동영상 업로드, 통계 확인, 수익 정산 및 광고 설정, 저작권 관리 등을 진행할 수 있다. 광고 종류 및 저작권 관련 대응 조치 등도 선택 가능하며, 신규 창작자는 서비스 화면 하단에 위치한 ‘네이버TV 채널 개설’을 통해 상세 기준 확인 및 채널 개설 신청을 할 수 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동영상 창작자들이 보다 손쉽게 자신의 채널을 운영하고, 더 많은 사용자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도우며 기술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측은 1천명 이상의 구독자 수를 지닌 채널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추가적인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채널은 원하는 시간에 사전 리허설 및 송출을 진행하거나 사용자들에게 라이브 일정표, 앱 알림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실시간 댓글과 하트 아이콘을 통해 다양한 인터랙션도 가능하다.

향후 1만 명 이상의 구독자 수를 지닌 스타 창작자에게는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 ‘브이 라이브(V LIVE)’와 연동한 글로벌 송출은 물론, IP 비즈니스 또한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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