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비즈니스 최적화된 경량화 OS 탑재, 국내 발매 일정은 미정

▲ ‘윈도우10S’를 탑재한 레노버 ‘N23’

[아이티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교사와 학생, 그리고 비즈니스 현장에서 더욱 가벼워진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우10S(Windows 10 S)’ 지원 디바이스들을 2일 공개했다. 이와 함께 MS는 부담 없이 ‘서피스’ 제품군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서피스 플러스(Surface Plus)’도 선보였다.

‘윈도우10S’는 교사와 학생, 그리고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최적화되고 한층 가벼워진 버전의 ‘윈도우10’으로, 검증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 설치로 인한 보안, 관리 및 운용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수업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해 보안과 성능을 보장하고, 학생들을 유해한 콘텐츠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모바일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및 PC에 대한 클라우드 기반 관리 프로그램인 ‘교육용 마이크로소프트 인튠(Microsoft Intune for Education)’을 통해 관리도 간단해진다.

‘윈도우10S’를 기본 운영체제로 탑재한 새로운 디바이스들은 ▲레노버 ‘N23’과 ‘N24’ ▲에이수스 ‘비보북(Vivobook) W202’ ▲델 ‘래티튜드(Latitude) 3180’ 및 ‘래티튜드 3189’ ▲후지쯔 ‘라이프북(LIFEBOOK) P727’ ▲HP ‘프로북(ProBook) x360 11EE’ 등이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출시된 ‘서피스 랩탑’과 ‘서피스 프로’에서도 ‘윈도우10S’를 사용할 수 있다. MS가 공개한 ‘윈도우10S’ 기기는 이달부터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 발매 일정은 미정이다.

또한, ‘서피스’ 기기에 대한 할부구매 및 보상판매 프로그램인 ‘서피스 플러스’ 및 중소규모 기업 대상의 ‘서피스 플러스 비즈니스’ 모델은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기타 국가와 관련된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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