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결제·환전 서비스 등 실생활 사용 가능 블록체인 프로젝트 진행 예정

▲ 아이콘 프로젝트의 홈페이지가 공개됐다.
[아이티데일리]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만 알려져 있었던 아이콘 프로젝트(ICON Project)의 홈페이지가 2일 공개됐다.

아이콘 프로젝트(ICON Project)는 ‘Hyperconnect the World’라는 슬로건 하에 독립적인 거버넌스를 가진 블록체인 커뮤니티들을 루프체인 기술을 활용해 연결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아이콘 프로젝트는 탈중앙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들을 서로 연결하고,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게하여 실생활에서 사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콘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현된 인증(Blockchain ID), 결제 및 환전(Payment & Exchange) 서비스 등을 연결하고, 나아가 증권거래, 의료정보 유통 생태계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아이콘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더루프가 기술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더루프는 2년 전부터 루프체인(loopchain) 개발을 진행해 왔다. 루프체인(loopchain)은 현재 국내 주요 증권사 25개사가 참여하는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 주요 대학병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P-HIS) 사업, 교보생명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기반 보험 프로젝트, 고려대, 서강대, 포스텍 등에서 추진되고 있는 U-Coin 프로젝트 등에서 블록체인 엔진으로 사용되고 있다.

루프체인은 오는 8월 3일 LOOP-ONE 행사를 통해 오픈소스로 깃허브(Github)에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콘 프로젝트는 8월 중 프로젝트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홈페이지(http://icon.foundation)에서 관련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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