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 네트워크 카메라 ‘엑시스 M30’ 시리즈 신제품 2종 출시

▲ ‘AXIS M3047-P’

[아이티데일리]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대표 레이 모릿슨)는 자사의 영상 압축 기술 ‘집스트림(Zipstream)’의 성능이 향상돼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와 4K 카메라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집스트림’은 영상에서 중요한 포렌식(forensic) 세부 사항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대역폭과 스토리지 사용량을 평균 50% 이상 줄이는 기술이다. 이번 성능 개선을 통해 영상 데이터 용량이 큰 4K 네트워크 카메라와 파노라마 카메라 등을 포함하는 대부분의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에서 ‘집스트림’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엑시스는 향상된 ‘집스트림’ 기술이 적용된 고화질 파노라마 네트워크 카메라 신제품 2종 ‘AXIS M3047-P’와 ‘AXIS M3048-P’를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360도 뷰(view)를 제공하는 ‘어안렌즈’ 미니 돔 카메라로, 적은 수의 카메라로도 넓은 지역을 감시할 수 있어 비용 효율적이다.

‘AXIS M3047-P’와 ‘AXIS M3048-P’는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가 작으며,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진다. 렌즈 외부를 감싸는 돌출된 돔 커버 없이 평평하게 설계돼 눈에 잘 띄지 않고 돔 반사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연기 감지기형 케이스와 파손 방지 케이스, 검은색 케이스를 별도로 구매해 장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어안렌즈의 이미지 왜곡현상을 보정하는 디워핑(de-warping) 기능을 지원하며, 카메라단과 클라이언트단 모두에서 실행 가능하다. 클라이언드단의 디워핑은 ‘엑시스 카메라 스테이션(AXIS Camera Station)’ 또는 다른 영상 관리 시스템 상에서 360도 오버뷰 모드의 라이브 뷰 또는 녹화 영상을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다.

‘AXIS M3047-P’는 6백만 픽셀 카메라이며 AXIS M3048-P은 1,200만 픽셀이다. 두 제품 모두 선명도와 감광도가 높은 고품질 영상을 풀 프레임 비율로 제공한다.

김상준 엑시스코리아 영업총괄디렉터는 “감시 시스템의 총 소유 비용에서 스토리지와 대역폭 인프라가 차지하는 부분은 상당히 크다. 엑시스의 ‘집스트림’을 사용하면 중요한 포렌식 세부사항은 유지하면서 스토리지와 대역폭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영상 감시 시스템을 비용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특히 ‘집스트림’은 현재 업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H.264를 기반으로 한 압축 기술이기 때문에 기존 IT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보호하면서 스토리지와 대역폭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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