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테이션’ 통한 스마트 DM 플랫폼 구축…종이문서·문자발송 감소로 업무 효율성 높여

▲ 근로복지공단 안내장 발송 프로세스

[아이티데일리] 틸론(대표 최백준)은 근로복지공단의 스마트메시지 서비스 구축 사업에 자사의 ‘티스테이션(Tstation)’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민원인에 대한 DM(Direct Message)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온라인 통지서비스 개편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구상했으며, 이에 스마트메시지 구축 경험과 역량을 갖춘 틸론을 파트너로 선정했다.

틸론의 ‘티스테이션’은 명세서, 청구서, 안내장 등 고객에게 발송되는 다양한 첨부파일 문서들을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 정의된 PDF 전자문서로 변환 및 암호화해 고객에게 발송하고, 고객이 문서 열람 시 액티브X(Active X)나 프로그램 설치 등의 번거로운 작업 없이 기본 내장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열람할 수 있게 해주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솔루션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스마트메시지 시스템은 우편으로 보내던 각종 종이문서 및 민원처리 관련 문자서비스의 발송 건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종이문서 작성의 감소 및 발송 작업의 간소화에 따라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온라인 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문자메시지 발송과 같이 발송 건당 횟수나 용량에 따른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대국민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고지사업 개편을 추진하면서 기존 문자 알림 서비스를 ‘알림톡’으로 대체해 발송 비용을 절감하고, 수신확인 및 멀티미디어 연계를 통해 고객 편의가 고려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로나 청구서와 같이 우편 기반으로 진행되던 고지 내용을 스마트고지서로 교체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나 분실 등의 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오픈플랫폼 기반 핀테크 기술을 적극 도입해 대국민서비스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한편 최근 틸론은 금융, 전자문서 고도화에 필요한 핀테크 기술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카드, 보험사의 고지서, 안내장 발송을 위한 스마트 시스템부터 기업 내 문서 유출 방지를 위한 전자문서 관리 시스템과 ODS(Out-Door Sales)를 위한 스마트 기기용 비대면 청약 시스템을 공급하는 한편, 자사 블록체인 솔루션을 통한 문서이력 검증까지 구현하는 등 디지털 자산의 유통과 관리에 필요한 솔루션을 모두 갖추고 도입 사례를 늘려가고 있다.

틸론 측은 “그간 축적한 전자문서 관련 노하우를 스마트 DM 분야에 적용해 플랫폼 제약 없는 스마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페이퍼리스, 블록체인 등 유관 기술과의 고도화를 통해 정보자산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 보호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시대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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