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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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명성에 의존한다고? 내 안목을 믿을 뿐”정형문 헤이워드테크 대표

▲ 정형문 전 한국EMC 사장





스토리지계를 잠시 떠났던 정형문 전 한국EMC 사장의 컴백을 두고, "한국EMC를 세우고 성장시켰다는 화려한 이력에만 의존해서 무모하게 시장에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항간의 곱지 않은 시각이 있다. 이에 대한 정 사장의 반응은 "난 제품 보는 안목하나는 확실하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그는 "과거 명성 운운하지만, 지금은 새 사업을 시작한 애송이일 뿐이다. 다만 나의 제품에 대한 판단력을 믿고 시작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그만큼 자신이 들고 온 제품이 스토리지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군림하게 될 것을 자신한다는 것이다.그가 이끄는 헤이워드테크는 최근 EMC의 '시메트릭스'를 개발한 모쉐 야나이가 개발한 신개념 그리드 스토리지 '넥스트라'의 국내 독점 총판을 시작했다.

넥스트라는 EMC의 성장 발판이었던 '시메트릭스'를 개발한 모쉐 야나이가 개발한 '그리드 스토리지'다. 분산형 캐시 방식의 이 제품은 데이터 볼륨을 1메가바이트 단위로 쪼개 전 디스크에 저장하는 신개념의 스토리지로, 별도의 솔루션을 탑재하지 않고도 가상화 및 계층화를 하드웨어 자체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헤이워드테크에는 정 사장이 영입한 한국EMC 출신 직원이 9명이다. 이들 모두 감봉을 감수하고 입사했다고 한다. 정 사장을 믿고 왔다기 보다, 제품을 믿고 왔다는 게 그의 얘기다.

EMC와의 대결 구도를 부각시키는 언론에 대해서도, "우리가 경쟁해야할 상대는 EMC가 아니라, 스토리지의 기능적 한계를 소프트웨어로 해결하는 관행이 대세가 돼버린 전체 업계"라고 항변했다. 이 같은 '대세'는 스토리지 업계 선두주자들이 이끌어가기 때문에, 상반된 사상으로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외로운 싸움"이 될 것이라는 게 정 사장의 얘기다.

그는 "넥스트라는 현재 고객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유일한 제품이기 때문에, 이 제품으로 성공할 것을 확신"한다며, "스토리지 시장의 판도가 바뀌는 건 시간문제"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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