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호주 시드니, 영국 런던 등 총 4개 지역에 추가

▲ IBM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현황

[아이티데일리] IBM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호주 시드니와 영국 런던을 포함한 총 4개 지역에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새롭게 추가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IBM은 전 세계 6개 대륙 19개국에 걸쳐 60여 개의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새롭게 구축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150개 이상의 API와 서비스를 활용해 코그너티브(Cognitive) 기능부터 블록체인(Blockchain), 빅데이터, IoT에 이르는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은 데이터 우선으로 설계된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IBM의 기업용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고객 데이터와 관심사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핵심 제어 표준을 준수하고, EU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용 데이터 보호 지침을 채택해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상의 데이터 및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

국내 고객들은 지난해 8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구축된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통해 빠르고 안정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SK C&C와 공동으로 구축한 국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IBM의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와 연결돼 있으며, 각 센터 간 데이터 이전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존 컨시다인(John Considine) IBM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부문 총괄은 “IBM은 전 세계 거의 모든 시장에서 지역별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도 높은 성능 및 보안성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IBM은 클라우드 인프라 및 코그너티브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클라우드 역량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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