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애널리틱스·자동화 역량 강화…더욱 효과적인 IoT 솔루션 관리 제공

 
[아이티데일리] 시스코(Cisco)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플랫폼인 ‘시스코 재스퍼 컨트롤 센터 7.0’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재스퍼(Jasper)는 시스코가 지난해 인수한 IoT 플랫폼 기업으로, 인수후 ‘시스코 재스퍼’ 브랜드로 소개되고 있다. 시스코 재스퍼 ‘컨트롤 센터 7.0’ 신제품은 다양한 옵션을 지닌 새로운 멀티 티어(Multi-tired) IoT 플랫폼으로 IoT 수익 창출, 보안 등을 강화한 신규 프리미엄 서비스와 결합돼 제공된다. 고객 및 서비스 사업자 파트너가 적합한 역량과 서비스를 선택하고 맞춤화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IoT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성장을 위한 수월한 경로를 제시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시장 조사에 따르면 IoT에 투자하는 기업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절반 이상인 60%가 아직 개념 검증(POC) 단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연성, 보안, 사용 사례(use case) 등 IoT를 둘러싼 여러 난제로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스코 재스퍼는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고 IoT 성공을 가속화하는 한편, 지난 1년 간 3,500개에서 11,000개로 성장한 고객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 사업자와 협력해 왔다. 시스코 재스퍼는 급격히 증가하는 IoT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IoT 비즈니스를 성공적이고 더욱 신속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스코 재스퍼 ‘컨트롤 센터 7.0’은 ▲새로운 플랫폼인 ‘컨트롤 센터 어드밴스드(Control Center Advanced)’를 통한 첨단 보안 솔루션과 자동화, 애널리틱스 기능 ▲멀웨어 및 사이버 위협을 막아주는 IoT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TPSS(Threat Protection & Smart Security)’ 및 서로 다른 유형의 수익 창출 모델을 지원하는 ‘트래픽 세그멘테이션(Traffic Segmentation)’ 등 신규 프리미엄 서비스 ▲NB-IoT 및 LTE-M을 포함하는 저전력광역통신망(LPWAN) 지원 ▲멀티 레이어(Multi-layer) 보안 ▲시스코 비즈니스 협업 툴 ‘스파크(Spark)’와의 통합으로 가능한 협업(Collaboration) ▲향상된 애널리틱스 기능 ▲저전력 기기 지원 등이 특징이다.

성일용 시스코코리아 부사장은 “시스코는 IoT 연결 관리 플랫폼을 10년 전에 선보였다. 시스코 IoT 플랫폼은 매월 150만 개의 새로운 기기가 추가되고, 현재는 약 4,300만 기기를 관리하는 세계 최대 IoT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이 같은 고객 관리 경험을 통해 시스코는 수 많은 고객이 IoT 서비스의 각 단계에서 서로 다른 요구사항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따라서 시스코 IoT 플랫폼은 각 서비스 단계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유연한 서비스 모델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컨트롤 센터 7.0’은 보안·분석·자동화를 제공하는 ‘시스코 DNA’를 보완해 새로운 IoT, 클라우드, 모바일 경험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이로써 모든 고객은 에지(edge)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IoT를 관리할 수 있다. 시스코 재스퍼 ‘컨트롤 센터 7.0’은 현재 전 세계에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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