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0% 성장한 82억원, 올 목표 무난할 듯

[아이티데일리]

 

스토리지, 시스템 통합, 어플라이언스 개발 및 제조 전문 기업인 유런테크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유런테크는 올 상반기 82억원의 매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성장했다.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2017년 목표인 매출 200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런테크는 특히 어플라이언스 분야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발표한 어플라이언스 신제품이 합리적인 가격에다 고성능, 안정성까지 갖춰 내세워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다. 실제 유런테크의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제품은 S 전자를 비롯해 K 카드, 한국전력, 농협 등에 공급됐다. 또한 산업용 컨트롤러 장비는 LG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에서 사용되고 있다.

유런테크 담당자는 “상반기에 추진됐던 대형 프로젝트의 지연에도 불구하고, 솔루션 특성에 맞게 하드웨어를 변경하는 커스터마이징 마케팅으로 많은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여러 보안 솔루션 업체 BMT에서 제품의 안정성 및 우수정을 인정 받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유무선 통합 커뮤니케션과 MVOIP 솔루션, POS 솔루션 등 대형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목표 달성이 무난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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