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저’ 기반 신규 사업 개발 및 국내 비즈니스 확장 추구

▲ 한국MS와 삼성SDS가 클라우드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삼성SDS 정유성 대표(가운데), 고순동 한국MS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아이티데일리]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순동, 이하 한국MS)와 삼성SDS(대표 정유성)가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와 ‘애저 스택(Azure Stack)’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 개발 및 국내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웹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애저’ 서비스를 삼성 계열사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클라우드 이노베이션 랩(Cloud Innovation Lab)’을 설립해 공동 운영한다. 삼성SDS의 전문화된 솔루션 및 시스템 구축 역량 노하우와 MS의 기술·데이터·클라우드 제품 로드맵 등을 공유해 공동연구와 기술교류를 진행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 걸친 품질 및 효율성을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정유성 삼성SDS 대표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인 MS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SDS는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및 구축,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순동 한국MS 대표는 “MS ‘애저’의 우수성이 삼성SDS와의 MOU 체결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면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빅데이터, IoT,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와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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