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브랜드 이미지 효과…25개 이상 아파트 건설사와 협약”

▲ (왼쪽부터) 정경열 모아종합건설 부사장, 류창수 LG유플러스 상무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모아종합건설(회장 박치영)과 하반기 공급 예정인 ‘모아미래도’ 아파트 9,000여 세대에 홈IoT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8일 체결된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오는 8월 경기도 광주에 분양 예정인 쌍동1지구 ‘모아미래도 파크힐스’ 아파트 587세대를 시작으로 향후 모아종합건설이 공급하는 전국 아파트 단지에 홈IoT 플랫폼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파트 세대 내에 구축되는 홈IoT 플랫폼은 기존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통합 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앱에서 입주 시 설치된 조명, 난방, 가스 등에 적용된 기존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개별 구매하는 LG전자, 삼성전자, 쿠쿠전자 등 IoT 생활 가전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의 IoT 전용앱 ‘IoT앳홈(IoT@home)’은 통합 제어뿐만 아니라 연동된 IoT 생활가전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출·퇴근, 주말, 여행 등 다양한 기기 제어 시나리오를 이용자에게 추천해준다. 또한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가전 사용을 유도하고,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외출 및 귀가 시 기기동작을 자동 실행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으로 ‘모아미래도’ 아파트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자사의 다양한 홈IoT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모아종합건설은 최첨단 홈IoT 플랫폼 구축으로 ‘모아미래도’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사가 국내 최다인 25개 이상의 주요 건설사들과 잇달아 사업협약을 맺으며 홈IoT 인프라를 빠른 속도로 주택건설시장에 확산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창수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의 첨단 홈IoT 플랫폼을 통해 ‘모아미래도’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입주민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경열 모아종합건설 부사장은 “최근 주택건설 분양시장 트렌드는 차별화된 편의시설을 얼마나 갖췄는지 여부”라며 “최첨단 IoT기술 접목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보다 편리한 주거환경을 위해서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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