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기간 빅데이터 분석…인기 해수욕장·계곡, 교통정보 예측 제공

▲ 카카오내비가 공개한 수도권 인기 여행지

[아이티데일리]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로 여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을 위한 카카오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대표 임지훈)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는 여름 휴가철 인기 해수욕장과 계곡, 수도권 여행지 10곳과 함께, 향후 2주간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되는 날짜와 시간대를 21일 공개했다. 이번 정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카카오내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이 여름 휴가철에 가장 많이 찾은 해수욕장은 ▲충남 대천 해수욕장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강릉 경포 해수욕장 순이었으며, 가장 인기 있었던 계곡은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송추계곡 ▲포천 백운계곡 ▲가평 용추계곡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최고의 인기 여행지는 광명동굴(1위)과 캐리비안베이(2위)였다. 3위는 동막 해수욕장이 차지했으며, 제부도(7위)와 원마운트(10위)를 비롯해 백운계곡·용추계곡·명지계곡도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 지난해 동기간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고속도로 정체 시간 예측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극심할 날은 경부·서해안·영동 고속도로를 기준으로 오는 29일과 8월 1일로 예측됐다. 강릉·부산·전주 방면은 2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서울 방면은 8월 1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가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올해 개통된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새로 도입된 버스전용차로가 변수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종환 카카오내비 팀장은 “카카오내비의 고도화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여름휴가를 더 즐겁고 편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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